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양시, 보건지소 목욕장 중심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ons-stop 보건의서비스 제공"

광양시, 보건지소 목욕장 중심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AD

전남 광양시가 농촌 면단위의 공중목욕장 중심으로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목욕장은 옥룡, 진상, 진월면 3개소로 주3회(화, 수, 목) 운영하는데 화·수요일은 여자, 목요일은 남자가 목욕하는 날로 정해져 있으며, 목욕료는 기초수급자, 장애인은 무료, 65세 이상 노인 1,000원, 65세 이하는 1,500원을 받는다.

특히, 목욕장과 연계한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옥룡면 백운도솔관, 수요일 진상면 종합사회복지관, 목요일 진월면 보건지소 건강증진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요가, 국선도, 웃음치료, 치매교육, 영양교육, 걷기교육 등 다양한 강좌로 운영하며, 운동, 목욕, 진료를 통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91%의 노인이 매우 만족하여 높은 프로그램 참여율과 호응도를 보인 가운데 운동 종목중 요가 만족도가 90%로 높게 나타났으며,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건강자기관리에 90%이상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본 프로그램 참여자가 참여하지 않는 대조군에 비해 생활만족, 자아존중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 및 우울정도는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양시는 만성질환의 직·간접적인 요인이 되고 있는 식생활 및 운동습관 개선으로 건강행태의 변화를 유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시민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