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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통큰 상품 평가단 고객 패널 2만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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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통큰 상품 평가단 고객 패널 2만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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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가 오는 29일까지 통큰 상품 개발에 참여해 평가단 역할을 수행할 고객 패널 2만 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패널 규모는 기존의 2배 수준으로 가입한 고객 패널은 향후 롯데마트의 통큰, 손큰 상품 관련 신상품 제안 및 상품 출시 사전, 사후 평가와 다양한 설문조사를 통해 상품 개발에 직, 간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2011년 4월부터 1만 여명의 고객 패널 제도를 운영해 온 롯데마트는 지난 해 월 평균 250건 가량의 신상품 제안과 함께 '통큰 물티슈', '통큰 아몬드', '손큰 사골떡국', '손큰 액체세제' 등 60여 개의 신상품 개발에 패널들이 제 3의 숨은 개발자 역할을 수행 해 왔다.

특히, 유아 어린이를 둔 20 ~ 30대 패널들의 강력한 요구로 화학보존료 등 7가지 성분이 무첨가돼 개발된 '통큰 물티슈'의 경우는 작년 3월 출시 후 월 평균 2만 5000여 개씩 판매돼 동일 상품군내 1등 상품보다 2배 가량 더 많이 팔리는 등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롯데마트는 올해 패널 수를 기존의 2배 수준인 2만 여명으로 늘리는 한편, 고객 서비스 평가 및 브랜드 인지도 조사, 광고 효과 분석 등으로 활용 영역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접수 대상은 롯데마트가 최근 6개월간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발송한 패널 모집 안내 문자와 인증번호를 받은 고객으로, 패널 전용 홈페이지 (www.lottemartvp.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기존 패널 중 1900명은 1년 연장 된다.


한편, 롯데마트는 다양한 설문조사 등에 참여하는 패널들에게 건당 500 ~ 1만점 롯데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고객의 요구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상품들이 출시 됐다 사라지는 것을 그 동안 수 없이 많이 봐 왔다"며, "신상품 출시에 있어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 하고,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2만 여명의 패널들이 제 3의 상품 개발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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