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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휴일 벚꽃이 아름다운 ‘휴양림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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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산자연휴양림, 방장산자연휴양림, 희리산자연휴양림, 대관령자연휴양림…볼거리+즐길거리 가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휴일 꽃 나들이가 잦아지고 있다. 특히 벚꽃구경을 위해 떠나는 주말 행락객들이 줄을 잇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벚꽃 철을 맞아 ‘벚꽃이 아름다운 자연휴양림’ 4곳을 선정, 손님들을 끌고 있다. 칠보산자연휴양림, 방장산자연휴양림, 희리산자연휴양림, 대관령자연휴양림이 그곳이다.

휴양림별로 벚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이달 중순까지는 국도에서 휴양림 입구까지 아름다운 꽃들이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장병영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팀장은 “올봄 벚꽃구경은 벚꽃과 숲체험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장 팀장은 “벚꽃시즌과 산불위험기간이 겹치는 만큼 산불예방에도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 ☎054-732-1607)
경북 영덕에 있는 이곳은 돌 옷, 더덕, 산삼, 황기, 멧돼지, 구리, 철 등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7가지 귀한 것이 많다고 해서 예전부터 칠보산으로 불렸다.


휴양림이 소나무 숲 속에 있어 피톤치드를 흠뻑 느낄 수 있다. 동해가 보여 여름이면 산림욕과 해수욕도 즐길 수 있고 일출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휴양림 진입로의 화려한 벚꽃길이 눈길을 끈다.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전남 장성, ☎061-394-5523)
전남과 전북 경계지역의 노령산맥 끝자락 방장산은 고대가요인 ‘방등산가’의 주 무대로 호남의 명산이다.


방장산자락에 있는 휴양림은 내장산국립공원과 백양사가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다. 휴양림 정상에 오르면 넓은 고창평야가 한눈에 들어오고 맑은 날은 서해까지 보인다.


해마다 페러글라이딩대회도 열리는 곳으로 산행하기 좋은 여건을 갖췄다. 특히 휴양림엔 여러 목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숲속공예마을과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숲속 에코어드밴처시설도 있다. 백양사나들목(IC)에서 휴양림까지 이어지는 길(약 5km)은 아름다운 벚꽃으로 펼쳐진다.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충남 서천, ☎041-953-2230)
해송으로 사계절 푸름을 간직한 캠핑카 전문휴양림이다. 아름드리 해송은 휴양림이용객들에게 피톤치드를 듬뿍 준다. 해송 못잖게 벚꽃으로도 유명해 휴양림 안에도 화려하게 피어있다.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강원 강릉, ☎033-641-9990)
대관령 기슭의 아름드리 금강송 숲과 맑은 계곡으로 어우러진 이곳은 1988년 전국 처음 만들어진 국립자연휴양림이다. 휴양림 안엔 1922~1928년 인공으로 소나무씨를 뿌려 가꾼 숲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소나무 숲이 있다.


4월에도 눈이 오는 지리적 특성으로 봄은 늦게 찾아오지만 중순이면 휴양림으로 들어가는 길엔 아름다운 꽃들로 물든다. 강릉엔 경포대 벚꽃축제가 비슷한 때 열린다. 휴양림, 경포대, 정동진이 이어지는 곳이어서 길손들의 발걸음이 잦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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