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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수질자동측정망(TMS)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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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수질 오염 실시간 감시로 수질 정화 앞장"

보성군, 수질자동측정망(TMS) 구축 보성 하수종말처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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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수질 환경 보존을 위해 하수종말처리장에 수질자동측정망(TMS)을 구축해 오염 물질 배출상황을 실시간 감시한다.

군에 따르면 보성과 벌교 하수종말처리장에 이어 회천 하수종말처리시설에도 수질자동측정망 설치 공사를 이달 중 착수하여 10월께 가동할 예정이다.


수질자동측정망이 설치되면 하수처리장 방류구에서 나오는 하수의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부유물질(SS), 총질소(TN), 총인(TP), pH(수소이온지수) 등 오염도 지표 항목을 24시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군은 그동안 수질자동측정 시스템을 운영해 온 결과 실시간 관리 점검으로 오염물질 배출량 감소, 투명한 수질관리 확보, 위탁운영업체의 성실한 시설관리업무 수행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보성 하수종말처리장에는 총인처리설비도 설치하여 호소수의 녹조현상을 일으키는 부영양화의 대표적인 원인물질인 인(P)을 제거함과 동시에 보성강 상류원의 수질오염 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정 남해바다와 인접해 있는 회천하수처리장에 수질자동측정망이 구축되면 방류 수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관리·운영 등에 효율성이 높아지고 지역 수질오염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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