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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셀 코리아' 낙폭 확대..193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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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피가 장 중 낙폭을 키워 1930선을 무너뜨렸다. 남북한 군사적 긴장감과 엔저우려에 외국인은 사흘연속 팔자에 나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5일 오전 11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30.35(-1.55%) 떨어진 1928.73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332억원, 기관이 6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2910억원을 팔아치워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텔레콤(1.08%)를 제외한 전종목이 약세다. 기아차(-5.07%), 현대모비스(-4.48%), 현대차(-3.86%), LG화학(-3.67%), POSCO(-2.96%), 한국전력(-2.54%), 삼성생명(-1.96%), 신한지주(-1.9%), KB금융(-1.89%), SK이노베이션(-1.3%), SK하이닉스(-1.2%), 현대중공업(-0.5%), 삼성전자(-0.2%)등이 하락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다. 운송장비(-3.48%), 운수창고(-3.26%), 철강금속(-2.66%), 기계(-2.62%), 보험(-2.01%), 건설업(-2.18%)등은 하락하고 있다. 통신업(0.44%)만 오름세다.


이 시각 현재 1종목 상한가 포함 190종목이 오름세다. 1종목 하한가 비롯해 608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52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6.42(1.16%) 내린 548.78이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6(0.23%) 오른 1126.4를 기록 중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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