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S&P는 LG전자의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올렸다. 신용등급은 기존 'BBB-'를 유지했다.
등급 전망 '긍정적'은 향후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S&P는 "LG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입지 개선과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 증가에 힘입어 향후 12개월간 영업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스마트폰 시장 등에서의 지위와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경우 신용등급이 상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