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확한 원인규명 해달라" 하이트진로 탄원서 제출

시계아이콘00분 3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하이트진로는 경유 성분 검출 소주와 관련해 경찰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자사 일부 소주제품 내외부에서 검출된 경유성분 유입경로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고의 과실 유무를 포함해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청남경찰서에 탄원서를 냈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경찰이 수거해 간 15병의 소주 중 8병의 내외부에서 경유성분이 검출됐다. 하지만 아직 유입경로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이트진로는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유성분이 검출됐다는 언론보도로 인해 기업이미지가 크게 훼손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보도로 인해 생산과정에서 경유성분이 유입될 가능성이 언급됨으로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는 조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생산설비 등 공장 시설에 대한 수사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모든 생산설비가 전기로 가동되고 자동화되어 있어 경유 유입가능성은 전혀 없으며, 공병도 고온·고압으로 자동 세척되므로 경유성분이 남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생산과정 중에는 경유 유입이 불가함에도 불구하고 원인규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도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조속한 수사를 통해 고의·과실 유무를 포함해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어 당사 제품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