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위해 1조기금 조성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성남=이영규 기자]10만 가구 이상의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을 갖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가 '리모델링 활성화' 지원을 위해 1조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일 "1단계로 10년간 500억 원씩 5000억 원의 리모델링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2단계로 1조원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정부의 4ㆍ1부동산대책 후속조치로 '노후 공동주택 단지 도시재생을 위한 리모델링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기금은 재건축 연한이 도래할 때까지 30개 이상 단지에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성남시는 전국에 15년 이상 된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400만 가구 중 분당구 8만6339가구(122개 단지) 등 10만3912가구(164개 단지)가 몰려 있다. 2010년과 2011년 2곳이 리모델링 조합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9곳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상태다.


성남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상설 전담기구인 리모델링 지원센터도 설치한다. 지원센터는 15명으로 구성되는 자문단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제도와 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주민 분담을 최소로 줄이는 대수선형 리모델링과 단지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리모델링 방안도 연구개발 대상이다. 이 같은 조치는 정부가 4ㆍ1부동산대책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수직 증축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성남시는 리모델링 활성화가 노후화되고 공동화되는 도심을 재생하는 한편 주거 매력도를 높여 거래가 활성화되면 지방세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재명 시장이 초기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직접 지원 관리에 나설 것"이라며 "이번 기금 조성을 통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명품 주거지의 명성을 되찾아 '분당 르네상스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