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팝핀현준이 중국영화 '금강왕'에 출연했다.
팝핀현준아트컴퍼니는 23일 팝핀현준의 '금강왕'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 작품은 기린망영상문화미디어(麒麟?(北京)影?文化?媒有限公司)가 제작, 홍콩의 뤄융창이 감독을 맡고 소림사 제32대 직계제자인 스옌능(스싱위), 팝핀현준, 미국 국적으로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승준이 출연한 실전액션 격투기 영화다.
팝핀현준은 20세기 초 일본의 대표적인 극한무술계파인 하디스의 상단 단주 펑위엔 역을 맡아 열연하였다. 극중 상단 단주는 인간한계를 뛰어넘는 반인반수의 초절세 무공의 인물로 마치 야수와 같은 캐릭터와 짐승동작의 무술을 연마한 특이한 역할.
영화사 관계자에 따르면 반인반수의 배역을 소화해 낼 배우를 찾지 못해 고심하던 차, 팝핀현준의 동영상 자료를 보고 만장일치로 캐스팅을 결정했다.
팝핀현준은 지난 여름 중국 복건성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온 몸이 상처와 멍투성이가 되는가 하면 수중 장면 촬영 중 위험한 고비를 넘기는 등 갖은 고생을 했다는 후문이다.
촬영이 끝난 후 제작사 팡홍 대표와 주연을 맡은 스엔능이 팝핀현준의 액션에 만족을 표시했으며 팝핀현준과 스엔능의 대결장면이 이 영화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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