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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학교 매점 식생활 위반업소 13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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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도는 개학을 맞아 도내 학교매점 91개소를 점검한 결과 위반업소 13개소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점검 결과 학교 매점에서 판매해선 안 되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인 일반 라면 등을 판매한 도내 M고등학교 매점 등 12개소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했다.


또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 목적으로 진열한 J고등학교 매점에 대해서도 과태료 처분 및 행정 조치를 취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어린이 비만 및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어린이 기호식품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으로 주로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물이며 대통령령으로 7400여 품목이 정해졌다.


장문성 전남도 식품안전과장은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및 학교 매점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부모들께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유통기한 및 영양성분 표시 등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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