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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서 통합의학박람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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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승기 ]


전남도는 국내 유일의 통합의료 체험행사인 제4회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를 오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장흥 관산읍 천관산 일원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42만여 명이 다녀간 통합의학박람회 개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통합의학 진료·검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남도가 통합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 해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특정 질환을 선정해 양·한방 의사와 보완대체의학 전문가가 한자리에서 진료하는 통합진료관을 시범 운영, 국가보건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250개의 전문 의료기관 및 협회단체가 참여해 만성 난치성, 어린이, 노인성 질환 등을 주제로 체험관을 구성하고 검증된 보완대체요법 및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운영한다.


도는 그동안 박람회를 통해 통합의료산업의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도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엔 통합의료센터 건립 사업비 246억원(국비 포함)을 확보하는 등 점차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오는 2017년까지 통합의료산업의 완성기를 목표로 5개년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통합의학박람회가 국민적 공감대 조성과 함께 통합의료 제도화 실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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