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실과소별 자체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1위를 차지한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올해에도 군정 전반에서 우수한 행정 역량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평가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명수 부군수 주재로 정부합동평가 대비 제3차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갖고, 그동안 1, 2차 보고회에 이어 추진상황 총괄보고, 지표별 보고와 질의·토론, 문제점 분석 및 향후 보완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 공무원들은 평가 지표 중 문제가 있거나 불합리한 지표에 대해서는 도 및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평가 관계 기관에서 요구하는 자료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제출하는 등 남은 기간 동안 관련 자료와 증빙 자료 준비에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실적 및 통계자료 확인 작업의 경우 군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가 도와 상급기관의 통계자료와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하여 실적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누락 시에는 수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신명수 부군수는 “모든 직원들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해줘 2012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리 군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며 ”올해도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통계자료 확인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 정부합동평가는 2012년 12월31일을 기준으로 9개 분야, 38개 시책, 272개 세부지표로 구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보성군은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결과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데에 이어 올해에도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군민을 위한 최고의 행정 서비스 제공과 행정의 질적인 수준 향상을 목표로 2013년 정부합동평가대비 자체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각 부서별 자체평가와 워크숍 등을 통해 평가지표 및 매뉴얼 분석을 실시하여 평가지표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갖도록 하였으며, 각종 업무를 평가 지표에 맞춰 추진하는 등 2013년 평가대비 지표별 추진 실적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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