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다문화가족 여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경제교육도 꼭 필요"
전남 보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구림)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중앙경제교육센터 강사를 초빙해 다문화가족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부터 12월 30일까지 3기수, 총 30명을 모집하여 한 기수 당 결혼이민여성 10명으로 6회를 센터교육장 3층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원가족과 친정가정의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원하는 결혼이민여성의 욕구에 발맞춰 “한국형 또순이”처럼 알뜰하게 살림꾸리기와 저축의 필요성 등 경제교육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가계부를 직접 작성해 보고 저축의 의미를 이해해 장기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안목을 넓히고 다문화 가족 부부간의 믿음과 신뢰를 회복하는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여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글교육 못지않게 경제교육도 꼭 필요하다”면서 “남편들과 가족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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