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이 봄을 맞아 수인성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에 적극 나선다.
이에 따라 군은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에 대한 수인성 감염병 보균검사와 해빙기 일제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집단시설 보균검사는 사회복지시설 14개소 1270여명을 대상으로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보균검사를 실시한다.
또 9개 읍·면에는 일제방역소독을 실시, 수인성 감염병을 사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는 수인성 감염병은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유행하고 있다”며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수인성 감염병의 경우 단 한명의 감염자만 발생해도 급속도로 확산하는 특성이 있어 일제방역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보건환경 조성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