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그룹이 조나단 루 부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1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 그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루 부사장이 오는 5월10일부터 CEO직을 맡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 그룹의 설립자인 잭 마 현 CEO는 회장으로 남는다.
영어 선생님 출신인 마 CEO는 알리바바가 설립된 1999년부터 그룹을 이끌어왔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35억 달러에 달한다.
마 CEO와 17명은은 온라인 시장을 겨냥해 알리바바를 설립했으며, 중국의 경제 자유화가 진행되면서 무역과 제조업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직원수는 2만4000명이 넘고 클리우드 컴퓨팅과 온라인 결제, 옥션 등 서비스 분야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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