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서지석이 오는 5월 현직 플로리스트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서지석의 소속사 마이네임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서지석이 오는 5월 18일 논현동에 위치한 파티오나인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서지석의 예비 신부는 28살(86년생)의 현직 플로리스트로,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좋은 인연을 이어왔으며, 최근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고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서지석 본인이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하기를 원해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준비 중이었는데, 본의 아니게 기사로 접하게 해 드린 점을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그 동안 넘치는 사랑으로 배우 서지석으로서 삶을 소중한 기억으로 만들어 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배우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과 예쁜 가정을 이루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마음을 전했으니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지석은 MBC 21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아일랜드' '미스터 굿바이' '열아홉 순정' '산부인과' 등에 출연했다. 2011년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윤지석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영화 '그 여자 그 남자의 속사정' 주연을 맡았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