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요 관계자는 29일 아시아경제에 "서지석의 일본 싱글 녹음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서지석의 싱글은 내년 상반기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자들도 서지석의 싱글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지석은 내년 2월 유리상자의 '날 친구라 부르는 너에게'를 비롯해 총 3곡이 수록된 싱글로 일본 팬들을 만난다. 특히 현지 곡들도 리메이크해 친숙하게 팬들과 호흡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서의 서지석의 인기는 뜨거운 상태다. 데뷔작인 '열아홉순정'부터 '산부인과', '글로리아', '매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까지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며 싱글에 대한 기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서지석 측 관계자는 "일본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며 "싱글 발매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지석은 지난 8월 DEAN, 유니버셜뮤직과의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을 알리며 일본 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서지석의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일본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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