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차량을 훔쳐 판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 놓은 차량을 훔쳐 사채업자에게 팔아넘긴 혐의(절도)로 조모(3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조씨는 지난해 8월 중순 오전 1시30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인 김모(34)씨의 시가 1200만원 상당의 그랜저 승용차를 미리 복사해 둔 차열쇠를 이용해 훔쳐 사채업자에게 450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씨는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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