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0일 일어난 경남 거창군 위천면 등 해지기 이전 마무리…11일 대전서 전국 산불관계관회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경남 거창, 경북 청송 등 전국에 일어난 산불들이 모두 꺼졌다.
산림청은 10일 오후 1시20분께 경남 거창군 위천면 등 5건의 산불이 일어났으나 빠른 불끄기로 오후 6시 현재 모든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날 산불은 ▲거창군과 ▲충남 금산 ▲경북 청송 ▲강원 평창 ▲전북 남원 등지에서 일어났다.
산림청은 산불이 나자 곧바로 이들 지역에 산림헬기와 진화대원을 동원, 불끄기에 나서 모든 지역에서 주불을 잡고 잔불정리까지 마쳤다.
한편 어제(9일) 일어난 야간산불로 이어졌던 경북 포항, 울산 울주, 경북 봉화 산불도 이날 오전 모든 꺼졌다.
산림청은 높은 기온과 메마른 날씨로 산불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산불 ‘주의’ 단계를 ‘경계’로 높이고 모든 산림공무원이 산불진화에 바로 달려갈 수 있게 비상근무 중이다.
산림청 11일 오전 대전서 전국 산불관계관회의를 열고 국무총리실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산불예방 및 진화대책을 마련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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