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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불 ‘주의’ 단계→‘경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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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봉화 산불 등 전국 산불 진화…모든 산림공무원, 산불진화작업 곧바로 달려갈 수 있게 비상근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산불 ‘주의’ 단계를 ‘경계’로 높이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산림청은 10일 전국에 바람이 불고 건조해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산불 ‘주의’ 단계를 ‘경계’로 높이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모든 산림공무원과 산림헬기들이 산불이 난 곳에 곧바로 달려갈 수 있도록 대기태세를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울산·봉화 산불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일어난 산불이 모두 꺼졌으며 현장에서 잔불진화작업 중이다.


지난 9일부터 시작돼 이날 오전까지 이어진 경북 포항지역 산불은 오전 8시30분께 진화가 마무리됐다. 울산시 울주군 산불과 경북 봉화 산불도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진화가 끝났다.


산림청은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진화인력 5000여명을 동원했고 일출과 함께 헬기 10대를 띄워 일제히 산불 끄기에 나섰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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