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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산불로 사망 1명·부상 14명·이재민 118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3초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 9일 경북 포항 용흥동에서 발생한 산불로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118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아파트와 주택 58가구가 불에 탔고 임야 피해는 5㏊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포항 우현동 주택에서 안모(79) 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주민 14명이 경미한 화상과 호흡곤란·타박상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재민도 47가구에서 118명이 발생했다. 이들 대부분은 친척집 등으로 옮겼다. 9가구의 19명은 인근 경로당 3곳에 머물고 있다.


임야 피해는 5㏊로 잠정 집계됐다. 앞으로 정확한 피해 조사가 이뤄지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산불은 헬기 13대와 연인원 4000여명이 동원된 가운데 17시간 만인 10일 오전 9시께 꺼졌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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