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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개인금융 시장 '돌격'..재형저축·신용대출 이달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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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DB산업은행이 시중은행보다 금리를 높인 재형저축 등 개인금융 기반확충을 위한 상품출시에 나선다. 시기는 이달 말 쯤이 될 예정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다이렉트 재형저축, 신용대출, 체크카드를 이달 말 출시할 계획이다. 다이렉트 재형저축이 오는 20일께 먼저 출시 될 것이라는 게 산업은행 측 설명이다.

산은 관계자는 "전산개발을 마치고 금리만 결정되면 언제든지 상품을 내놓을 수 있다"이라면서 "재형저축과 신용대출 등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은 지난해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다이렉트' 형태로 선보인다. 2011년 10월 출시된 다이렉트 수신상품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이점으로 지난달까지 9조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재형저축 상품 역시 최대 4.6% 수준인 시중은행권 상품보다 높은 금리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4%대 후반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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