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영암군(군수 김일태)이 노약자와 다문화 여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교육 프로그램은 3개월 과정으로 주 2회 운영되며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많은 585명(노인 262, 장애인 118, 여성 180, 다문화여성 25)의 대상자가 수강신청을 했다.
노인 대상 프로그램은 컴퓨터, 실버댄스, 노래교실, 우리 춤 체조, 수지침 과정 등이다.
장애인 대상 재활·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컴퓨터(초·중급), 문해교실, 홈패션, 가죽공예, 노래교실, 제과·제빵, 꽃꽂이, 수지침, 미술치료 과정을 운영한다.
일반여성 대상 교육으로는 한식조리기능사, 진로상담사, 북아트, 컴퓨터 활용, 퀼트, POP, 난타, 통기타, 댄스 스포츠, 골프, 드럼, 영양간식요리 등 취업·취미·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다문화 이주 여성이 우리 문화를 적응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홈패션, 리본공예 운영과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과정 수강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현 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노인, 장애인 및 여성에게 다양한 교육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행복 지수를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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