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영암군(군수 김일태)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한우 품질 고급화 촉진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국제 곡물 작황 저조와 해상 운임 상승 등으로 곡물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5일 영암군 관내 조사료 45개 경영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영암군은 “조사료 재배면적을 지난해 2570㏊에서 4125㏊로 확대하고 양질의 조사료 8만2000톤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 배수로 정비는 물론 웃거름 시비 등 적기 포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생산비 절감과 한우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경영체들은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적극 협조하고자 조사료 기계 장비를 4월 중순까지 모두 구입할 것”을 결의했다.
영암군은 올해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해 필요한 기계·장비 지원사업 등 6개 단위사업에 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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