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43년 교편생활 후 지역교육발전 선도 공로 인정
영암군(군수 김일태)은 6일 향토축제추진위원 회의를 열어 박충좌씨<사진>를 ‘2013 왕인’에 선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선정된 ‘왕인’은 축제기간 동안 개막행사 ‘왕인맞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왕인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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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1961년 교사로 입문해 43년 동안 지역인재 육성에 헌신해 왔고 현재 용두레권역추진위원장, 월출교직회 부회장, 문해지도사협의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박씨는 청렴하고 소박한 교육자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심어주고 열악한 농촌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며 “이 같은 공로로 왕인박사를 기리는 올해의 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축제추진위원들이 각각의 프로그램을 담당해 현장평가를 실시하는 ‘담당평가제’를 도입했다.
‘2013 영암왕인문화축제’는 100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4월 5일부터 4일간 영암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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