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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장 인선작업에 금융권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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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첫 금융기관 수장 인선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보험연구원장 후임 인선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낙하산 인사 금지원칙을 내세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되는 금융기관장 인선이기 때문이다.


7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연구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김대식 원장의 임기가 다음달 초 만료됨에 따라 인선작업에 착수했다.

김대식 현 원장을 비롯해 강호 보험개발원 부원장, 서근우 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류근옥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영익 하나금융연구소 전 대표, 전우현 한양대 법대 교수, 정문건 한국지방세연구원 부원장 등 총 7명이 서류를 제출한 상황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김대식 원장과 강호 부원장, 서근우 전 부사장 등이 유력하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지만 결과는 오리무중이다.


원장 후보추천위는 이날 서류심사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한 후 오는 14일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22일 열리는 사원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생명보험사 고위 관계자는 “보험연구원이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대안을 연구해 정책당국과 보험업계에 제공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보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관치가 아닌 업계자율로 선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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