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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구단주의 선수단 ‘기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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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승기 ]


6일 선수단 초청 한우파티… 홈 개막전 승리 기원

광주FC 구단주의 선수단 ‘기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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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시즌을 재도약의 해로 삼은 광주FC가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FC는 6일 광산구 우산동 한 식당에서 강운태 구단주가 마련한 한우파티를 열었다.

이날 오찬은 50여 일간의 동계전지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을 격려하고, 2013 시즌 힘찬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강운태 구단주는 “지난 시즌 강등으로 인해 몸과 마음 모두가 힘들었을 것으로 안다. 동계훈련에서 열심히 해준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2013 시즌 목표인 K리그 클래식 진출을 향해 선수단과 프런트 모두 하나가 되어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강 구단주는 선수들에게 클럽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강 구단주는 “광주월드컵경기장 옆 염주체육관 양궁장 부지에 클럽하우스와 전용연습장을 건축해 선수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1만5000석 규모의 전용구장 건립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록 강등은 됐지만 광주시민들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올 시즌 K리그 역사상 첫 승격팀의 자격으로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자”고 밝혔다.


한편 광주FC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K리그 2013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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