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SK케미칼은 개량신약인 '올메신 에스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올메신 에스정은 혈압 강하 효과와 함께 고혈압으로 인한 혈관 질환인 죽상경화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 하는 당뇨병·고혈압 환자군에서 주로 발생하는 부작용인 미세단백뇨 증상을 줄이고 기존 ARB제제보다 10% 저렴해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고 소개했다.
최낙종 SK케미칼 마케팅 본부장은 "올메살탄 20㎎의 개량신약 출시로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고혈압 증상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며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그동안 SK케미칼은 체내 칼슘이 근육 세포 내로 들어가는 것을 억제해 혈압을 조절하는 약물인 스카드와 부작용을 개선한 넥사드, ARB복합제인 코스카 등을 통해 혈압약 시장에서 마케팅을 진행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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