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남광토건, 사내이사 3명 선임

박용준 전 우리은행 영업본부장 신규 이사 선임
최장식 대표·김병수 토목담당임원 상무는 재선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남광토건은 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장식 대표이사와 김병수 토목담당임원 상무를 재선임하고 박용준 전 우리은행 영업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1년으로, 남광토건은 회생절차를 종결하기 전까지 매년 인가결정일이 속한 12월에 주주총회를 개최. 임원을 선임해야 한다.


재선임된 최장식 대표는 1952년생으로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쌍용건설 건축사업본부에 입사해 2003년 전무를 거쳐 2007년부터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김병수 토목담당임원은 1958년생으로 국민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남광토건 토목부서에 입사해 토목공사부장, 토목담당임원 등을 맡았다.


신규 선임된 박용준 이사는 1955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상업은행(현우리은행)에 입행해 전략기획팀 조사역, 외환서비스센터 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1989년 재무부장관 표창장과 2011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남광토건은 토목·해외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건설업체로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자금운용 악화에 2010년 10월부터 워크아웃을 진행했다. 이후 부동산경기 장기 침체로 인해 유동성 위기가 심화하며 지난해 8월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하고 같은 해 12월18일 회생계획인가 결정을 받았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