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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가수 인순이가 세금 포탈 혐의로 국세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인순이 측 관계자는 4일 오전 아시아경제에 "갑자기 불거진 세금 문제로 정신이 없는 상태"라며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정리가 되는 데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인순이의 세금 포탈 정황을 포착, 한 차례 소환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현재까지도 해당 혐의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순이의 세금 관련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 소득을 축소 신고해 거액의 세금 추징을 당했던 사실이 2011년 드러났던 것.
당시 인순이 측은 "세무 관계에 대한 저의 무지로 인해 발생한 일로써 의도적인 누락은 아니"라며 "2008년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성실신고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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