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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2030 컨설팅 조직 도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대졸 컨설팅 인력 60명 선발키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삼성화재가 3월부터 20대 대졸 컨설팅 조직인 SRA(Samsung Risk Advisor)를 도입한다. 2030세대 특성에 맞는 모바일 영업활동을 주력으로 하는 금융컨설팅 전문 조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삼성화재는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대졸 컨설팅 전문조직 SRA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1차로 60명을 선발해 오는 5월 강남권역에 2개 지점을 시작으로 전국 영업거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선발된 60명의 SRA는 1년간 보험과 영업 전반에 걸친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세일즈 역량을 갖추게 된다. 특히 203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한 모바일 영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수한 영업 성과를 보이는 SRA에게는 향후 세일즈 매니저 및 영업관리자(정규직)로 직무를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인적 네트워크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는 물론 '삼성화재 FP센터'와 함께 정기적인 금융 컨퍼런스도 운영한다. 신규 고객을 만나는 기회는 물론 금융전문인력으로 키우기 위해서다.


청년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최근 들어 대졸 출신 보험설계사들은 크게 늘고 있다. 삼성화재 대졸 출신 영업조직은 2008년 1700여 명에서 지난해에는 3800여 명으로 증가했다.


강경덕 삼성화재 리크루팅파트 책임은 "단순한 틈새 시장 공략이 아니라 젊고 능력있는 금융 전문가를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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