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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팔도, 매킬로이에게 "또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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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팔도, 매킬로이에게 "또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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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스윙 머신' 닉 팔도(잉글랜드)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에게 또 '쓴소리'를 했다는데….


팔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매킬로이가) 세계랭킹 1위에 오르자마자 골프채를 교체한 건 시기적으로 위험했다"며 "사람들은 '매킬로이의 실력이면 금방 적응할 것'이라고 평가했지만 (나는) 절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팔도는 지난해 매킬로이가 나이키를 새 스폰서로 맞아 10년간 최대 2억5000만 달러라는 '잭팟'을 터뜨리며 골프채를 바꾸자 "메이커들은 이전에 사용하던 것과 최대한 비슷한 골프채를 제작해준다고 유혹하지만 실제로는 타구감과 타구음 등 혼돈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며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을 것"이라고 일찌감치 무시무시한 경고를 더했다.


조니 밀러(미국)도 거들었다. "선수들이 새 골프채에 적응하는 일은 물고기가 물 밖에 나와서 사는 것만큼 쉽지 않다"고 강조한 밀러는 "골프에서 자신감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매킬로이가 심적인 부담을 갖기 시작했다는 점이 이번 시즌 그의 성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1월 유러피언(EPGA)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에서 '충격의 컷 오프'를 당한 뒤 아예 투어를 접고 연습에 매진했지만 22일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975만 달러) 1회전에서 64번 시드 셰인 로리(이알랜드)에게 패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28일 밤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에 다시 출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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