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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아들 윤후가 먹던 그 젤리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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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후룻바이더풋', 포털서 음료·가공식품 검색어1위

윤민수 아들 윤후가 먹던 그 젤리 뭐길래? ▲후룻 바이더 풋 제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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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주부 임지영(39)씨는 군것질을 좋아하는 자녀들을 위해 젤리 하나도 깐깐하게 고른다. 임 씨는 비타민C가 포함된 제너럴 밀스의 젤리 '후룻 바이더 풋(Fruit by the foot)'만을 고집한다. 일반 젤리 제품을 먹으면 이가 썩는 등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제품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임 씨는 "아는 엄마들은 다 알 정도로 코스트코 인기 품목 중 하나"라며 "천연색소를 쓰고 비타민C가 포함돼 있어 엄마들이 안심하고 사 줄 수 있는 간식"이라고 말했다.


제너럴 밀스의 젤리 '후룻 바이더 풋(Fruit by the foot)'이 인기다. 일반 젤리 제품과 달리 돌돌 말려 있어 풀어먹는 재미요소를 갖고 있고, 저칼로리·저지방에 비타민C가 들어있는 등 아이들의 건강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후룻바이더풋은 매출이 매년 30%씩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음료·가공식품 쇼핑 검색어 1위다. 오픈마켓 옥션에서는 2월 현재까지 판매량이 전달 대비 75%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후룻바이더풋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가 먹는 장면이 공개된 뒤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최근 일주일간 판매가 전년대비 10%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송에 노출된 이후로 소비자들 관심이 급증한 제품"이라며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후룻바이더풋 제품은 제너럴 밀스 코리아가 수입하고 있으며 현재 코스트코에만 유통 중이다. 그러나 높은 인기 탓에 개인 소비자들이 코스트코에서 구매해 오픈마켓 등에 올려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후룻바이더풋 한 팩 가격은 코스트코 기준으로 1만7990원이며 42봉지가 들어 있다. 맛은 3가지 맛 '스트로베리', '베리타이다이', '칼라바이더풋'으로 구성됐다.


제너럴 밀스 관계자는 "2005년부터 수입된 제품으로 어린이 건강 간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말려 있는 제품을 돌려 풀어먹는 재미와 많이 달지 않아 다양한 소비 연령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제너럴 밀스는 하겐다즈, 그린자이언트 등 100개 이상의 브랜드를 가진 미국 최대 식품 전문 기업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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