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오는 12월까지 한국어 기초 교육, 한국어 능력시험 대비 체계적·단계별 교육 실시"
전남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영석)는 다문화가족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인 언어소통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까지 한국어 기초 교육, 생활언어 및 한국어 능력시험 대비를 위해 체계적·단계별 한국어교육을 실시한다.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대덕어린이집에서 1∼4단계 과정으로 각 단계별 100시간씩 연간 총 400시간을 운영한다.
특히,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이 장거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까지 방문하지 않고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으로 대덕읍 소재 어린이집에서 교육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석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행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돕고자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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