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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수화통역 센터 현판식 " 가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농아인의 귀와 입이 되는 수화 통역 서비스 실시 "
"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의사소통 계기 마련"

장흥군 "수화통역 센터 현판식 "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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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18일 청각·언어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인 ‘장흥군 수화통역 센터’ 현판식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장흥읍 읍성로에 개설 한 '장흥군 수화통역센터'는 수화통역사가 수화통역서비스, 청각·언어장애인 고충상담지도, 출장 수화 통역서비스와 일반인에 대한 수화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청각·언어 장애로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함과 당연히 누려야할 보편적인 서비스에서 소외 된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고취와 농아인의 사회통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센터이용은 장흥군 관내 청각언어 장애인뿐만 아니라 수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주민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장흥토요시장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도 좋아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며, 주변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높여 장애인 인식개선 및 의사소통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장흥군의 청각언어장애인은 582명으로 군 전체 장애인 4,315명의 13%를 차지하고 있어 수화통역 인프라구축으로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흥군 수화통역센터 관계자는 “청각·언어 장애 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수화교실, 한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각·언어장애 뿐만 아니라 관내 관공서와 병원 등 각종 민원 응대시 의사소통의 장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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