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농업산·학협동심의회 60개소 시범사업 농가 확정"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2013년 농림사업 새 기술 보급 시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며 최근 2013년도 새 기술 보급 시범사업 대상농가 최종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6개 분야 30건 60개소를 시범 사업으로 확정했다.
주요 시범사업으로 ▲ 용도별 맞춤형 특수미 생산, 유통기술사업 3억200만 원 ▲ 녹차미인 보성쌀 명품단지 육성사업 1억4200만 원 ▲ 보성참다래 경쟁력 향상 기반조성사업 4억8000만 원 ▲ 씨감자 보급종 생산 노지재배 단지 육성사업 3억2900만 원 ▲ 돈버는 농업 강소농 육성 1억600만 원 등 총 28억여 원을 투자하여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작물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1월 18일까지 사업홍보 및 사업신청을 받아 담당 지도사가 현지포장, 농업여건, 시범 효과 등 현지조사를 마치고 심의회에 상정한 사업으로 시범사업 선정농가는 2월 말 사업추진 사전교육을 받은 후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 특화작목 및 고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새 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시범농가가 혼연일체가 되어 추진하여야만 사업의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며 "부자 되는 농업인, 잘사는 1등 농업인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기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과계열 교수·교원, 농업연구소, 관련 기관 및 단체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농업과학기술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협의체로서 지역농업의 현안문제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심의하는 기구로 매년 2회 심의회를 개최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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