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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영화 '7번방의 선물'이 개봉 4주차에도 꾸준한 관객 몰이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은 지난 14일 하루 전국 623개의 상영관에서 21만952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773만7734명이다.
지난 달 23일 개봉한 이 영화는 '베를린'과의 경쟁에서도 승리를 거뒀으며 '다이하드: 굿데이 투 다이', '헨젤과 그레텔:마녀 사냥꾼 3D' 등 할리우드 신작들의 개봉에도 끄떡 없이 흥행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1천만 관객 돌파 역시 가능하다는 것이 영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7번방의 선물'이 기록할 최종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베를린'은 이날 14만1648명의 관객을 모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남자사용설명서'가 5만7171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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