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통합관제센터 체험 프로그램 운영…기능·역할 소개 및 모니터링 체험 "
전남 장성군이 지역 안전의 파수꾼인 CCTV 통합관제센터를 주민에게 널리 알리고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 4회에 걸쳐 주민을 비롯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내부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통합관제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통합관제센터가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재해로부터 수행하는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아동 및 여성 등 안전취약 계층이 CCTV를 통해 더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한 것.
특히, 올해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어린이집, 내부공무원까지 대상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통합관제시스템 시연, CCTV 비상벨을 활용한 위급상황 대처방법, CCTV 모니터링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 및 단체는 오는 28일까지 통합관제센터(061-390-7017, 7032)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CCTV 통합관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학교폭력 등 범죄 행위는 반드시 발각된다는 인식 제고를 통해 학생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특수절도 현행범을 검거하는 등 지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통합관제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총 24회 동안 683명의 학생 및 주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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