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제6기 장성미래농업대학,‘복숭아학과’,‘농산물가공학과’개설…80명 모집 "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농업전문 CEO를 양성하고 있는 전남 장성군이 제6기 장성미래농업대학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13일 열린 운영위원회의에서 농업인들과 농업관련단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결과, 올해 장성미래농업대학 운영학과로 ‘복숭아학과’와 ‘농산물가공학과’를 최종 선정했다.
또, 드림빌 입주자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드림빌입주자 기초영농반’을 부설과정으로 편성했다.
이에 오는 18일부터 3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농촌지원과에서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 3월 13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장성미래농업대학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 분야별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전문기술교육, 실습, 토론, 선진현장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부설과정인 기초영농반은 3월부터 4월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약 20여가지 품목에 대한 기초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을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고품질 복숭아 생산기반 조성 등 장성미래농업대학이 장성군 농업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미래농업대학은 국내외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해 수준 높은 이론교육과 현장감 있는 실습교육을 운영, 장성군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전문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 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사과·감·딸기 등 총 11개학과를 운영해 ▲1기 76명 ▲2기 66명 ▲3기 139명 ▲4기 154명 ▲5기 118명 등 총 55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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