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여가 프로그램 운영…노인건강 증진·여가선용
장성군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월 2일까지 5주간 관내 희망경로당 179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한기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경로당에서 신청한 강좌를 매주 1회씩 1시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위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댄스스포츠 ▲웃음교실 ▲요가 ▲노래교실 ▲건강발관리 ▲풍물놀이 등 총 6종의 맞춤형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은 영농 마무리 시점인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음악과 웃음 등을 제공해 소외감과 외로움을 덜어주는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경로당이 노인들의 진정한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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