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13일 공동모집대회 열어 신청자 접수
화순군은 올해 총 18억7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총 900여개를 제공키로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과 달리 13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실내체육관)에서 각 수행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모집대회를 열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키로 했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익형 사업인 거리환경개선사업 등 451명, 교육형인 노노강사 파견사업과 보육교사 도우미사업 등 160명, 복지형인 꿈나무아동지킴이와 소외계층 돌봄 지원사업 등 295명이다.
군은 지역별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어르신들을 위해 일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자격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중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수급자나 타 부처에서 시행하는 일자리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전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부적격 참여자는 제외된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 구비서류는 참여신청서(사진1매, 도장),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카드(없을 경우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정보제공 동의서, 교육형 일자리 관련 자격증 사본(해당자에 한함) 등이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체육관에 설치된 수행기관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근로조건은 1일 3~4시간, 주3일 근무로 월 36~40시간이며, 임금은 월 2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수행기관 및 군청 주민복지과 노인담당(☎379-3541)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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