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사업비 100억 투입…방문보건사업 등 시행
화순군은 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2013년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 10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
제5기(2011~2014)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일환인 올해 지역보건의료계획에는 중점 과제인 방문보건사업을 비롯 금연사업, 암 관리사업,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등 16개 개별사업 계획이 포함됐으며, 화순군 지역보건의료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 전라남도를 거쳐 보건복지부에 제출된다.
군은 이번 계획에서 ‘온 군민이 함께 누리는 건강세상’이라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지역 특성에 맞춰 공공의료 혜택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세부항목별 실행목표를 설정했다.
이 계획에는 작년도 추진 성과도 담겨 있다. 화순군은 지난해 질병관리본부 주관 감염병 관리 평가에서 받은 감염병 역학조사 우수기관 표창을 비롯해 총 여섯 차례나 기관 표창을 받는 등 보건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김연옥 화순군보건소장은 “우리 군의 중점사업인 방문보건사업에 역점을 두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향상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아울러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주민 건강수준을 한 단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균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