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방송인 강호동이 씨름이 아닌 농구에 도전한다.
2월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달빛프린스'는 만화책 '슬램덩크'를 주제로 삼는다. 우지원, 하하, 문희준, 정용화등 게스트를 비롯해서 다섯 달프들의 꿈을 향한 열정, 전성기, 팀워크에 대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우지원은 코트의 황제에서 식스맨으로 코트를 밟던 날의 기억과 더불어 포기할 수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했다. 아울러 용감한 형제는 밥차 20대를 운영하며 서울에 배고픈 사람이 없도록 만들 때 자신의 진정한 전성기가 될 것이라고 밝혀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본격적인 퀴즈에 앞서 실시된 달프와 덩크의 농구대결은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다섯 달프와 게스트들은 '슬램덩크'의 주인공이 된 양 박력 넘치는 플레이로 기량을 뽐냈고, 녹화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그 중 각 팀의 에이스 정용화와 최강창민은 불꽃 튀는 점프슛 대결을 벌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라이벌 대결은 '달빛프린스' 제작진은 물론 게스트까지 소녀팬으로 만들어버린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슬램덩크의' 채소연에 빙의된 강호동의 등장은 녹화장을 순식간에 초토화시켰다. 강호동은 링에 손 맞추기를 위해 몸을 던져 도전하는가 하면 최고의 슈터 정용화와 최강창민의 대결에서는 채소연으로 빙의,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달구어 놓는데 몸을 아끼지 않았다.
관계자는 "'슬램덩크'라는 단순한 만화책에 서로 다른 영역의 이들이 이렇게 쉽게 동화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강해 보이는 남자들 이면의 여리고 약한 모습에 서로 감싸주고 응원해주며 진정한 팀워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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