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12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국무총리실 인사청문회 준비팀에 따르면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서는 12일 오후께 박 당선인의 명의로 국회 사무처에 제출된다.
인사청문요청서는 박 당선인이 정 후보자를 지명한 취지를 설명한 인사청문요청사유서와 정 후보자의 재산내역·본인 및 자녀의 병적기록·세금체납·범죄경력 여부 등을 증명하는 서류로 구성된다.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서가 제출되는 대로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앞서 여야는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박 당선인이 오는 25일 취임 직후 대통령 자격으로 총리 임명동의안을 제출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일정을 고려할 때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 주 중 열릴 것으로 보인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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