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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귀경길…즐길만한 스마트폰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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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설날 귀경길의 지루함을 달랠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이 각광받고 있다.


11일 스마트폰 게임사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꽉 막힌 도로와 지루한 열차에서 지루함을 달래줄 스마트폰 게임 5종을 선보였다.

우선 ‘그레이프밸리’는 포도 농장을 시작으로 재배한 포도로 와인을 만들고 다양한 재배 작물로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소셜 게임이다. 포도 재배와 와인 제조, 농장과 레스토랑 운영은 터치 한번으로 가능하기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게임 내 친구들과 함께 농장의 일손을 거드는 등 소셜 기능은 포도, 와인을 매개로 한 이색 네트워크로 재미를 더했다. 최고급, 희귀 와인을 직접 만들고 수집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 요소다. 실존하는 90여종 와인 각각의 등급, 특징, 맛 등에 대해 설명이 곁들여져 와인에 대한 기본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도 있다.


‘대항해미니’는 과거 PC게임에서 유행했던 코에이의 대항해시대를 즐긴 이들에게는 향수를 전할 수 있는 해양 경영 모바일게임이다. 북해와 지중해 등 대양을 누비는 무역과 해적 소탕이라는 함대 액션으로 구성됐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퀘스트는 게임의 긴장감과 성취감을 더해주며 더 좋은 함선, 상선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북해 인근 서유럽과 지중해 인근 남유럽, 북아프리카 도시와 특산품을 직접 사고 팔수 있어 중고생들의 세계지리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컷더로프’는 게임 타이틀에서 보듯 로프를 끊는 것이 주된 플레이다. 로프에 매달린 사탕을 게임 주인공에게 먹여주면 된다. 유저의 빠른 손놀림이 필요하다. 흔들리는 로프와 바람의 방향을 비롯해 사탕이 낙하하는 방향, 각도, 속도, 장애물 등을 예측하는 재미가 특징이다.


‘음악의 신’은 음악 퀴즈로는 드물게 스피드 음악 지식 배틀을 표방한 게임이다. 선택 카테고리에서 무작위로 연주되는 곡을 듣고 10초 이내에 가수 또는 제목을 맞추는 이색 시스템으로 플레이된다. 이 게임에 탑재된 팝, 트로트, 캐롤, 인기 드라마 등 26개 카테고리와 2000곡 이상의 음악은 방대한 데이터가 재미를 더한다. 싱글 플레이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한 게임 이용자간 경쟁을 할 수 있는 것도 게임의 스피드 배틀에 대한 흥미를 더하는 요소다.


어린 아이들을 교통 체증에서 해방시켜 줄 게임도 있다. ‘아이들을 위한 활동 퍼즐’이라는 이 게임은 만화의 한 장면 같은 색감이 특징이다. 만화의 조각을 맞추는 전형적 퍼즐 게임으로, 4개의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귀성길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분량을 제공한다. 귀여운 동물과 자연을 기본으로 준비된 그림과 손쉬운 화면 터치, 드래그만으로 즐길 수 있기에 어린이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스마트폰 대중화와 다양한 모바일게임의 출시로 이번 귀향 귀성길은 역대 최대 게임 특수가 기대된다”며 "스마트폰 게임으로 귀향 귀성길의 지루함을 달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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