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SPC그룹은 중국 상하이 따랜루와 푸동 지역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추가 출점했다고 7일 밝혔다.
따랜루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상하이 바오띠광장점은 99㎡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다. 이 곳은 상하이의 대표적인 오피스 밀집지역으로 테스코(TESCO),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 반경 500m 이내에 5000세대 규모의 고밀도 주거지가 교차하는 복합 상권이다. 매장 인근에 지하철 4·12호선, 버스 20개 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로 30~40대 젊은 층의 유입이 두드러진다.
정따광장점은 109㎡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세계적인 금융의 허브이자 고급 주거지인 상하이 푸동에 문을 열었다. 인근에 상하이의 상징인 동방명주, IFC몰, 국제회의센터 등이 100여 개의 중대형 오피스빌딩과 특급호텔, 주상복합 주거지가 자리하고 있어 직장인과 관광객을 포함한 유동 인구가 많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중국의 핵심 상권부터 신도시 주택가까지 다양한 상권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지 고객들이 좀 더 많은 곳에서 파리바게뜨를 만날 수 있도록 출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에 109개, 미국 25개, 베트남 7개, 싱가포르 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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