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배우 박해진과 롯데시네마가 손을 잡고 독특한 방식으로 중화권 장악에 나선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1일 오픈한 중국 천진관에 박해진 이름의 브랜드관을 만들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박해진과 함께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박해진관은 다른 스타관과는 다르게 운영될 예정이다. 기념관과 포토존, 명예의 전당을 포함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관이 들어서는 것. 또한 수익금의 일부가 박해진과 롯데시네마 이름으로 새로운 기부프로그램에 쓰인다.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에 따르면 박해진은 기념관의 인테리어 등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브랜드관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롯데시네마는 현재 중화권 인기 스타로 우뚝 선 것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연기력의 재발견을 이뤄낸 박해진을 파트너로 선정해 브랜드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해진은 자신의 브랜드관 오픈행사와 함께 4월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의 제작보고간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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