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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실적 개선세 지속 전망 <동양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1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양증권은 6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중국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한상화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국내 및 홍콩법인이 모두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면서 "중국 실판매액 증가율이 연말에 이어 현재까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고 1분기 계상돼야 할 선공제 수수료도 전년 4분기에 선반영함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69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법인 매출액은 여성복 'Voll'의 철수에도 불구하고 'Mind Bridge'의 선방으로 전년 대비 4.5% 역신장에 그쳤다. 홍콩법인은 신규 오픈 매장 수가 감소했음에도 매장당 평균 매출액 상승으로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2% 증가한 241억원을 달성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법인은 타이트한 물량 관리로 재고자산평가손실이 감소해 수익성이 개선됐고 홍콩법인은 매장당 매출액 증가 및 선공제수수료 비중 하락으로 수익성이 안정화됐다"고 분석했다. 국내법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7.9%로 전년의 5.5%보다 상승했고 홍콩법인은 11.6%에서 17.2%로 올랐다.

2013년 홍콩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3810억원, 영업이익은 42.1% 늘어난 430억원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2012년 82개 점포를 오픈함에 따라 오픈 속도의 완급을 조절하면서 외형 성장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2013년에는 120개 수준의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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