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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올해 영업익 53% 급증 예상..목표가↑<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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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5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4분기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2013년 순이익을 8.5% 상향했고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11.7배에서 13배로 올렸다"면서 "매장 효율성 개선과 판관비 정상화로 4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2013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53%에 달해 밸류에이션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834억원, 영업이익은 78% 급증한 273억원으로 예상된다. 나 연구원은 "4분기 평균 매장 증가율은 전년 대비 11%에 불과했으나 추운 날씨와 신규 매장 효율화가 외형 회복으로 이어졌으며 점당 매출 증가율은 13%에 달해 최근 2년 동안 가장 높은 증가율을 시현했다"면서 "3년차 재고 소진 효과와 소싱 강화에 힘입어 원가율도 전년 대비 개선됐고 판관비 증가세도 둔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까지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나 연구원은 "중국 법인에서 매출 효율화에 힘입은 외형 확대와 더불어 지난해 1분기 어닝 쇼크의 원인이었던 선공제수수료를 4분기에 30~40억원 충당금 설정으로 기반영하면서 비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 국내도 부실했던 'VOLL' 브랜드 철수와 관련된 비용이 일단락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8% 급증한 116억원으로, 2013년 연결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4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 연구원은 "기존점 비중 확대로 인한 매장 효율화, 2013년 중국내 120개 신규 출점에 따른 매장 10% 확대를 감안할 때 외형 성장은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업황 회복 강도와 판관비율 개선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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