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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레전드의 상징' 20번 새 주인은 안재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3초

'인천Utd 레전드의 상징' 20번 새 주인은 안재준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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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2013시즌 등번호 배정을 확정했다.


인천은 4일 올 시즌 새로운 등번호를 발표했다. 신임 주장 김남일과 '스나이퍼' 설기현이 지난해와 같은 5번과 9번을 각각 다는 가운데,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이 쏠린 20번은 안재준에게 돌아갔다.

20번은 인천의 전설적 수비수 임중용 코치의 현역 시절 등번호. 2011년부터는 정인환이 물려받았지만, 최근 그가 전북 현대로 떠나면서 새 주인을 찾아야 했다.


안재준은 2008년 인천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한 중앙 수비수. 첫 시즌부터 3년 간 주전으로 활약하며 '임중용의 후계자'란 평가를 받았다. 2011년 전남 드래곤즈로 잠시 트레이드됐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재이적으로 친정팀에 돌아왔다. 이와 함께 등번호 20번도 달며 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됐다.

지난 시즌 후반기 맹활약을 펼친 공격수 남준재는 '에이스'를 의미하는 7번을 새롭게 받았다. 미드필더 손대호와 김재웅도 각각 6번과 8번으로 번호가 바뀌었다. 반면 김태윤(4번), 박태민(13번), 이윤표(16번), 문상윤(17번), 구본상(24번), 한교원(27번) 등은 지난해와 같은 등번호를 계속 사용한다.


새로 영입된 김창훈은 14번, 한재웅은 18번을 달게 됐다. 수문장 권정혁은 1번의 주인공이 됐고, 또 다른 골키퍼 조수혁은 21번을 받았다. 새 외국인 공격수 디오고는 10번, 찌아고는 11번을, 기존 외국인 선수 번즈는 19번을 각각 단다.


한편 선수단은 지난달 말 괌 전지훈련을 마친데 이어 최근에는 목포에서 2차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일본 기타큐수로 3차 훈련을 떠난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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